사회 사회일반

[김정일 사망]정부, 북측에 조의표시 긍정적 검토

현정은 회장, 재계인사 중 첫 조의표시

정부는 북측에 조의를 표시하는 쪽으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의 수위와 발표의 형식은 그간의 남북관계와 국민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막판 조율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유관부처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북한은 현실적으로 우리의 안보위협 세력인 동시에 대화 파트너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재계인사 중 처음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의 예의를 갖출 것”이라고 조의를 표했습니다. 현 회장은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 때문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세 차례나 독대하는 등 북한과 인연이 깊은 CEO입니다. /서울경제TV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