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길동 일자산 자연공원 연내 토지보상등 매듭

서울 강동구는 길동 산52번지 일대 3만7,800여평(12만5,000여㎡)을 일자산 자연공원에 편입시키기로 하고 올해 중 토지보상 협의와 수용 등 절차를 마친 뒤 오는 2007년 말까지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자산 자연공원 면적은 현재 17만7,800여평(58만8,000여㎡)에서 21만5,000여평(71만3,000여㎡)으로 늘어나게 된다. 구는 “지난달 열린 서울시 투자 심사에서 토지보상비는 시가, 공원조성비는 구가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토지보상비 329억여원은 시에서, 공원조성비 29억원은 구가 부담해 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새로 편입되는 곳은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된 일자산 정상 부분”이라면서 “연속 임야로 이뤄진 일자산 자락을 공원구역에 편입함으로써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고 운동ㆍ휴양시설을 설치해 시민 휴식공간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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