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액 1년새 90% 늘어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통계청이 집계한 '1월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 쇼핑몰업체는 2,212개로 전월보다 2.1%(46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8.6%(347개) 늘었다.
거래액은 4,345억원으로 전월보다 13.3%(510억원),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89.8%(2,055억원)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업체가 1,492개(67.5%), 온라인업체가 720개(32.5%)였으며 종합쇼핑몰이 1,886개(85.3%), 전문쇼핑몰이 326개(14.7%)였다.
거래상품은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18.0%), 컴퓨터 및 주변기기(17.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생활용품ㆍ자동차용품(9.7%), 의류ㆍ패션ㆍ잡화(7.3%), 여행 및 예약서비스(6.3%), 농수산물(5.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연시, 설날 및 졸업시즌을 맞아 화장품과 향수 거래액이 전월보다 45.1%나 증가했으며 금연 및 채식열기의 확산으로 식음료 및 건강식품의 거래액도 35.2% 늘었다.
이연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