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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파이프 제조업체인 사이몬의 이국노(67·사진) 대표가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2015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플라스틱 파이프와 파이프를 이용한 해양산업에 종사하는 이국노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1973년 플라스틱 사업을 시작해 ㈜사이몬, ㈜지주, (유)유화수지, ㈜오앤오를 창업했으며 PE수도관과 PE가스관, PVC통신관 등 세계 최고의 압출설비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플라스틱 파이프를 만들고 있다.
또 40년 넘는 기간 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파이프를 이용한 해양사업과 원자재 판매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이몬은 국내 최초로 PE상하수도관에 대한 NSF 인증을 취득했으며 비굴착 접철관 개발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싱크홀 문제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허 기술을 타사와 공유함으로써 플라스틱 업계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예도문화체육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33명에게 장학금과 생활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을 경영할 때도 진검승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도전의식을 가진다면 누구나 장수기업이 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매출 700억원 목표를 위해 계속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