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경제전망] 中 실질GDP 10% 넘을지 '관심'

국제경제

이번 주 눈여겨 볼 경제지표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될 미국의 12월 주택착공 건수가 있다. 경기회복에 힘입어 12월주택착공 건수도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11월의 57만4,000채에서 12월에는 58만채로 증가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21일에는 미 노동부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실업보험 연속수급 신청자수를 발표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44만4,000건에서 44만 건으로 줄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업보험을 받고 있는 전체 실업자 수를 나타내는 실업보험 연속수급자 신청자수는 소폭 늘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에서는 18일에 11월 산업생산을 발표하며, 20일에는 내각 월례경제보고서를 공개한다. 막대한 재정적자와 디플레이션이라는 고민을 떠안은 일본 정부의 경제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9일 발표될 일본의 소비자기대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밖에 중국에서는 21일에 4·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12월 소매판매 실적이 발표된다. 중국의 실질GDP가 지난 2008년2·4분기이후 다시 10%대를 넘을지 세계 경제가 주목하고 있다. 유로권에서는 이날 1월 PMI지수를 발표하며, 유럽중앙은행(ECB)가월간 보고서도 공개한다. 최근 발표된 무역·소비·고용 지표가 모두 다소 저조했던 만큼, ECB의 판단도 희망적이라기보다는 신중한 쪽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부터 주요 기업들의 2009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이미 인텔등이 깜짝 놀랄 실적을 발표했으며, 여타 기업들의 실적도 전년도 4분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개선된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