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세일 후반부 맞아 백화점 고객몰이 나서백화점들의 봄 정기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명품 기획전과 이벤트 등 다양한 후반기 행사를 준비,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이용하면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정장을 30~60만원대에 장만할 수도 있어 평소 명품 의류를 입고 싶었던 사람에게는 큰 부담 없이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롯데
'커리어 베스트 20여 브랜드'에서는 바겐세일 후반기를 맞아 바겐 특별기획, 초여름상품, 해외 OEM 대량기획, 창립기념전 등 다양한 테마로 기획된 상품을 대량 내놓을 예정이다.
아이잗바바, 쏠레지아, 데미안, 안지크 등에서는 바지정장 투피스 23만~27만원선이다.
엠씨, 마리끌레르, 엘르, 후라밍고 투피스는 정상가대비 50% 저렴하게 기획해 16만원선, 마리끌레르, 쉬즈미스 등의 초여름 원피스는 13만~15만원선이다. 또 비꼴리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연다.
◇신세계
12일부터 14일까지 해외명품 브랜드의 2001년 봄ㆍ여름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해외명품 대전'을 연다.
봄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엠포리오아르마니, 막스마라, 에스까다, 겐죠(남성), 아쿠아스큐텀(남성) 등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외명품 의류를 50~60% 할인판매 한다. 엠포리오아르마니 정장이 30~60만원대이며 에스까다 니트가 50만원대.
강남점 6층 이벤트 홀에서는 해외 라이센스 브랜드 신사복 종합전을 13~14일 이틀동안 마련한다. 다반, 지방시, 닥스, 오스틴리드, 입생로랑 등 주요 브랜드 제품들의 여름 및 봄 이월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
패션관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고 행사를 자주 하지 않아 희소성이 높은 엠포리오 아르마니, 막스앤코, 폴로, DKNY 남성복 등 유명 브랜드의 기획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미도파
16일까지 '봄 한아름 대바겐세일'과 '전관 사은대축제'를 계속 진행한다.
특히 봄 이월상품전과 여름 이월상품전을 통해 최고 80%이상 할인판매하는 세일 막바지 떨이 행사와 균일가 및 한정판매 행사 등을 마련했다.
◇그랜드
일산점은 22일까지 커리어 캐주얼 앤클라인 봄상품 마감전 행사를 열고 브라우스, 바지, 스커트, 재킷 등 5,000점을 정상가보다 70~80% 할인, 2만~6만원에 판매한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