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펀드의 위험 등급이 실제 수익률을 기준으로 표시됩니다.
금융감독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펀드 위험등급 분류기준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위험등급 체계는 주식 편입 비중을 기준으로 분류돼, 실제 위험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등급분류 기준은 현행 투자예정 포트폴리오가 아닌 최근 3년간 실제 수익률 변동성을 기준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또 펀드 위험등급도 현재 5단계에서 6단계로 세분화됩니다.
금융 당국은 이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이 특정 펀드의 위험성을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