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장 100대 기업 부채비율 180%, 유동비율 105%

올 1.4분기 국내상장 100대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180%, 유동비율은 105%로 집계됐다. 5일 경영정보지 '월간CEO' 최신호에 따르면 국내상장 100대 기업의 1.4분기 재무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 부채비율은 180%로 작년 동기보다 5% 포인트 높아졌으며 유동비율은 105%로 3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100% 이하, 기업의 지급 및 신용능력을 표시하는 유동비율은 200%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채비율이 낮은 상위 10대 기업의 평균은 작년 1.4분기 41%에서 34%로 7%포인트 정도 낮아졌으며, 유동비율이 높은 상위 10대 기업의 평균도 172%에서 240%로 68%포인트 높아졌다. 상장 100대 기업 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태광산업으로 21%에서 11%로낮아지면서 작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삼성전자(33%), 남양유업(34%),태평양(35%), 현대백화점H&S(37%), 롯데제과.삼성SDI(38%), LG화학.포스코(39%), 삼양사(44%) 등의 순으로 이었다. 유동비율 부문에서도 태광산업이 작년보다 38%포인트 높은 3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우방(321%), 남양유업(316%), KT&G(238%), 포스코(221%), 태평양(211%), 현대백화점(194%), 대한통운(193%), 현대산업개발(173%), 대우건설(17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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