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전문 브랜드 ‘디에떼’가 올해를 브랜드 원년으로 선포하고, 실내 공기관리 제품 라인업 강화와 융합 상품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디에떼는 국내 대기업의 우수협력업체인 디케이산업이 20여 년간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을 제조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한 제습기 브랜드로서 지난해 출시이후 우수디자인(GD),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한국형 히든챔피언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케이산업은 지난해의 성공을 발판으로 디에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주목할 만한 시장성장이 예견되는 올해에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공격적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에어워셔, 천연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의 신상품을 출시해 제습기에 국한돼 있던 디에떼를 명실공히 토털 실내 공기관리 브랜드로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에 제습과 가습, 공기청정 기능을 한데 묶은 융합모델을 선보임으로써 다기능을 지향하는 기술트랜드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융합모델의 경우 대기업들의 시장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적 비교우위를 점할 승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건영 디케이산업 마케팅 팀장은 “디에떼 제습기는 중국에서 위탁생산(OEM)되는 경쟁 제품들과 달리 국내 기술로 국내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자리매김했다”며 “2014년은 공기청정, 안전한 가습, 무소음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