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증권사 호평을 등에 업고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전일보다 6.23%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이어진 주가급등으로 에스에프에이는 특히 5월 들어 단 이틀을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4% 에 달한다.
에스에프에이에 대한 증권가 평가는 굉장히 호의적이다. 이들 증권사가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최소 7만5,000원에서 1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현 주가에 비하면 상승여력이 14~50% 가량 남아있는 셈이다.
10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사상 최대의 수주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장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높은 시너지효과 ▦강한 실적개선 흐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 ▦뛰어난 재무안정성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또 “1분기 영업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1분기 신규수주는 1,429억원으로 대폭 신장했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지분인수를 계기로 종합 장비메이커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