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태양광·풍력株 다시 고개드나

삼성전자 태양전지 사업 가속·정부도 적극 지원<br>OCI·태웅·동국S&C·대한전선등 관심 가져볼만



SetSectionName(); 태양광·풍력株 다시 고개드나 삼성전자 태양전지 사업 가속·정부도 적극 지원OCI·태웅·동국S&C·대한전선등 관심 가져볼만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삼성전자가 태양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정부가 차세대 녹색산업 중 하나로 '해상풍력발전 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가 증시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글로벌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 점도 풍력과 태양광 관련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태양광 업체인 OCI는 전일 대비 2.41% 오른 19만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정밀화학(3.31%), KISCO홀딩스(1.67%) 등도 시장 지수인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피에스(6.03%), 에스에너지(2.72%), 테스(5.18%), 티씨케이(2.39%) 등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중에 태양전지 셀 양산체제를 갖추는 등 태양전지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양광 관련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배럴당 100달러 재돌파 가능성을 제기한 점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이 증시에서 주목 받는 계기가 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태양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풍력 관련업체들도 주목을 받았다.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태웅(0.41%), 동국S&C(0.49%), 평산(2.88%), 유니슨(0.39%) 등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해상풍력은 글로벌시장 성장 초기단계 산업이라 정부 육성 전략에 따른 수혜 폭이 클 것"이라며 "관련업체들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와 관련한 관심 종목으로는 두산중공업ㆍ웅진코웨이ㆍ동국S&Cㆍ태웅ㆍ영풍정밀 등을 꼽았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준비하고 있고 태양광은 오는 2013년까지 글로벌시장 성장률이 36.0~4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 분야 모두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또 "태양광과 관련해서는 LS산전ㆍ대한전선ㆍOCIㆍKCCㆍ주성엔지니어링, 풍력 관련업체 중에서는 두산중공업ㆍ유니슨ㆍ태웅ㆍ평산ㆍ동국S&C가 관심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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