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타월드, 발모제 일수출

한약재성분 '미경심' 일본에 32억원 규모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코스타월드(대표 김철주·金喆柱)가 일본에 발모제를 수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공략에 나섰다. 코스타월드는최근 일본의 우찌무라사에 자체 개발한 발모제 「NBH958」을 2년간 3억엔(32억원) 규모로 공급키로 하는 독점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타월드는 98년 12월 같은 회사에 2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발모제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발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미경심(美耕深)」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NBH958」이 한약재와 알로에등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을 발효, 숙성시켜 지방과 노폐물을 분해하는 효과를 가진 제품으로 막힌 모공을 뚫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면서 자연적으로 발모기능을 회복하는 기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유럽쪽에도 수출상담을 추진중』이라며 『기능성화장품과 기능성 수족관도 일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타월드는 98년1월 설립된 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현재 한솔CSN, 나라종금, CCI기술금융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02)846-6441. 송영규기자SKONG@SED.CO.KR

관련기사



송영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