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핵심텔레텍,바이오칩이용 음식물처리기 시판

핵심텔레텍(대표 정창훈)은 최근 바이오칩을 이용한 업소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이터」(EATER)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이 제품은 바이오칩에 들어있는 미생물로 음식 찌꺼기를 완전 분해하는 것으로 처리속도는 내용물에 따라 최대 24시간이며 25㎏·50㎏·75㎏·1백㎏ 등 4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천만∼1천5백만원. 핵심과 일본 SI사가 공동 개발한 바이오칩은 음식물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저분자 물질인 당분과 글리세린으로 분해하고 이를 다시 물이나 탄산가스로 전환하여 공기중으로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 탈수·건조 등 기존 처리기술과 달리 음식물을 완전히 처리하고 전력소비량도 적기 때문에 시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핵심은 이달 중으로 일본 SI사와 바이오칩을 생산하는 자본금 1억5천만원의 합작법인을 설립,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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