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서경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구미맞게 식품별 맞춤저장

지난 2002년 8월에 탄생한 삼성전자의 하우젠 김치냉장고가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흔히 백색가전이라고 불리던 냉장고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붉은(레드) 색상과 원목을 활용해 고품격 인테리어 생활가전의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해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최적의 쌀 저장 조건’을 제시했고, 올해는 ‘쌀전용 저장고’와 ‘육류ㆍ생선 저장고’ 등을 채택한 3실, 4실 김치냉장고 등을 내놓으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3단계 온도관리 시스템이 도어 개폐에 따른 온도변화를 관리, 자동으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디지털 온도과학 기술을 적용해 김치를 더욱 맛있고 생생하게 저장ㆍ숙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계절김치와 김장기치를 구별한 계절별, 김장김치별 맞춤 숙성시스템으로 감칠맛 나는 김치를 12가지로 맞춤 저장해 준다. 또 육어류는 ‘살얼음 보관’, 야채과일은 ‘신선보관’, 쌀 저장은 ‘햅쌀보관’, 냉동식품과 건어물은 ‘냉동보관’ 시스템으로 식품별 구미에 맞게 저장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하우젠 김치냉장고를 통해 이제는 4계절 내내 용도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애기다. 위생 시스템도 탁월하다. 은나노 헬스시스템으로 김치냉장고 내부의 미생물 번식을 방지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고품격 지향의 새로운 모델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공략, 시장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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