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009년 다시 개최된다.
충남도과 충남개발공사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2009년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까지 개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수행중인 ㈜프록스는 최근 자문위원회에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꽂지해안공원 및 휴양림 일원 24만평에서 2009년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까지 27일간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했다.
또 관람객 위주의 회장조성과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주제전시관을 비롯한 3개 기획전시관과 2개 산업전시관, 11개 주제정원, 3개소의 공연시설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는 올 상반기중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추진기구 설립과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2년에 개최된 2002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는 32개국 178개 업체가 참여했고 461만7,000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