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벤처기업인 솔나노켐(대표 안태호, www.solnanochem.com)은 자체 개발한 불에 타지않는(불연성) 종이 '하니컴'을 이용해 새로운 방화문 심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하니컴은 표면에 무기질을 여러겹으로 코팅시켜 벌집모양의 육각형 구조를 갖고 있는데 일반 종이보다 강도가 훨씬 높아 불에 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방화문은 두개의 철판안에 불연성 물질을 넣어 불에 쉽게 타지 않도록 만든 문으로 방화문 내부에 들어가는 심재로는 지금껏 플라스틱 물질인 우레탄 발포체가 많이 쓰였다.
솔나노켐은 고열에서 몇분도 견디지 못하고 유독가스까지 발생시키는 기존제품에 비해 하니컴을 심재로사용한 방화문은 1,000℃의 열에서 1시간 이상이나 견딜 수 있고 유독가스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남문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