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위창수 1타차 2위… PGA 첫 승 정조준

위창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세번째 대회인 BMW챔피언십 셋째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그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생애 첫 PGA투어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단독 선두 라이언 무어(미국ㆍ8언더파)와는 1타 차. 매트 쿠차,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위창수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37위에 올라 있는 위창수는 이번 대회 9위 이내에 들면 상위 30명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27)와 최경주(40)도 각각 공동 7위(5언더파)와 공동 9위(4언더파)에 올라 투어챔피언십 출전 희망을 살려 나갔다. 이 대회 5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타를 줄였으나 공동 22위(이븐파)에 머물렀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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