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 미국 리걸 벨로이트사의 절삭공구부문 인수, 호재 긍정적
와이지원이 미국 리걸 벨로이트사의 절삭공구 부문을 인수한 것은 기술력과 판매망 확보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9일 대우증권은 “와이지원이 약 28억원의 투자금액으로 스펠셜 탭 등 절삭공구의 세계적 기술력과 2,000만달러 이상의 판매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날 와이지원은 미국 리걸벨로이트사로부터 절삭공구 부문을 인수해 리컬 커팅 툴로 사명을 정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와이지원은 중국, 미국, 프랑스, 인도 등에 4개의 생산법인과 영국, 독일 등 6개국에 6개의 판매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추가 판매망을 확보하게 됐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제품군 다양화 정책에 부합되고 앞으로 중국 현지법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법인을 통해 판매해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와이지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