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메디슨 작년 장사 잘했다

경영환경 악화 불구 순이익 174% 늘어

메디슨이 원재료비 상승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난 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슨은 13일 지난해 매출은 1,843억원으로 전년대비 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1억원, 146억원으로 23%, 174% 늘어났다고 밝혔다. 메디슨 측은 “세계 100여국에 수출하는 등 매출의 8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주력제품인 초음파 진단기 에큐빅스 XQ시리즈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골고루 잘 팔리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특히 순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은 2006년도에 대규모 손실을 떨어냈기 때문이다. 최재범 대표는 “환율하락, 원재료비 상승 제품가격 하락 등 대외적인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영업망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냈다”면서 “올해에도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매출 2,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슨은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및 의료정보전시회’ 에 참가하여 초음파진단기인 ‘에큐빅스V10’를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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