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뮤지컬 '아이 러브 유' 1,000회 돌파

6년만에 45만명 관객 동원

뮤지컬 '아이 러브 유'

SetSectionName(); 뮤지컬 '아이 러브 유' 1,000회 돌파 6년만에 45만명 관객 동원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뮤지컬 '아이 러브 유'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매년 대학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과 연극은 수십여편에 달한다. 이들 중 관객에게 선택돼 오래도록 사랑 받는 작품은 손가락에 꼽힐 정도다. 까다로운 관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2005년 첫 무대를 올린 뒤 6년 만에 1,000회 공연을 돌파하고,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아이 러브 유'(사진)는 그런 면에서 돋보이는 화제작이다. 올 겨울 5번째 시즌을 맞는 공연으로 1월 비수기에도 80%에 육박하는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4명의 남녀 주인공이 출연해 60개가 넘는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탓에 배우들의 변화무쌍한 변신만으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 러브 유'는 콩트 단막극이 주를 이루는 '레뷔(Revue)' 뮤지컬로 연애와 결혼, 육아 등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한 코믹한 에피소드로 극을 끌어 나간다. 내용은 첫 만남, 데이트, 결혼, 섹스, 아이 키우기, 권태기, 노년기의 연애 등 남녀간의 사랑 방정식을 흥겨운 음악으로 풀어낸다. 재즈를 비롯해 탱고ㆍ왈츠ㆍ컨트리 등 각 장면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장르 음악을 접목했다. 2층 구조로 제작된 세트는 도심과 빌딩, 길거리를 묘사한 스케치로 만들어졌는데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인다역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다. 특히 여배우 김영주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여기에 정수한, 전재홍, 이민아의 열연도 손색이 없다. 오는 3월 2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1관에서 진행된다. (02)501-7888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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