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가 고용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인턴사원 채용에 나섰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해마다 실시해온 문화산업분야 인턴사원 채용사업이 2,240명 규모로 올해 확대되면서 영화계에도 처음으로 청년 인턴사원 제도가 도입된 데 따른 것이다. 채용 인원은 기획개발ㆍ제작ㆍ연출 70명 내외, 촬영ㆍ조명ㆍ미술 등 기술분야 50명 내외, 녹음ㆍ현상 등 후반작업 기술분야 35명, 해외배급ㆍ마케팅 15명 등 모두 170명. 영진위가 선발한 청년 인턴사원을 채용한 영화제작사 등에는 1인당 60만원이 6개월간 지급된다. 인턴사원 희망자는 영진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20∼27일까지 영진위로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02)9587-531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