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가 한류국(중국ㆍ타이완ㆍ일본ㆍ홍콩ㆍ싱가포르ㆍ베트남)에 수출한 문화콘텐츠 액수가 1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콘텐츠의 대(對)한류국 수출은 총 9,503만달러로 지난 2002년에 비해 22.4%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영화의 경우 1,654만달러로 1년새 91%가량의 성장세를 보였고 드라마 등 방송프로그램은 2,310만달러로 같은 기간 40%가량 늘어났으며 음악은 5,500만달러로 5.3%가량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2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1,600만달러), 타이완(1,4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