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외칼럼

[발언대] 서울시의 변화

김남진 서울시청 공보관리팀장

[발언대] 서울시의 변화 김남진 서울시청 공보관리팀장 김남진 서울시청 공보관리팀장 지난 2002년 이후 서울시의 변화상을 보면 청계천 복원, 교통체계 개편, 강북 뉴타운사업, 영어체험마을 조성, 시청앞 서울광장, 하이서울 페스티벌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제일 먼저 시작된 서울시 공무원의 변화촉진 노력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변해야 모든 일이 되는 것처럼 2003년부터 이명박 서울시장의 관심아래 서울시 공무원의 변화촉진 교육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 교육은 변화촉진과 서울시 공직자로서의 일체감 조성 및 급변하는 사회조류와 공직외부 환경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고의 혁신 및 발상의 전환, 체질개선을 유도하는 서울시 공무원 대상의 참여적 교육이다. 시 공무원들은 이 교육을 통해 자신과 변화의 약속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변화효과의 지속을 위해서는 바쁜 시정에서 공무원 개개인의 변화를 위한 자기와의 약속이 잘 이행되도록 격려해줄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하고 관리자들도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갖춰 변화의 속도가 정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변화교육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사후관리, 즉 변화촉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변화로 이끌어줄 변화도우미로서의 관리자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루하루를 새롭게 해야 앞으로 나아갈 앞날이 새로워진다’는 먼 옛날 은왕의 고사처럼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나 자신을 새롭게 하는 데 게을리 하지 않도록 다짐하면서 서울시정 전체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해본다. 이렇게만 된다면 진정으로 시민봉사에 바탕한 ‘세계 일류도시 서울’로의 변화속도와 시민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다.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변화되지 못할 것은 없다는 시민과의 암묵적 약속을 위해서도 서울시 공무원의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 입력시간 : 2004-11-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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