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벤처기업/센21] STM이용 반도체장비 제조

반도체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전자기기가 더욱 소형 경량화되면서 전자부품의 집적화와 소형화 요구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생산하는 반도체 관련 장비산업 역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21세기 정밀(대표 양군철)은 표면실장장비(SMT)를 이용해 반도체 관련 장비를 제조,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이회사의 주력 품목은 자동화 라인의 소음을 줄이고 고정밀의 위치제어를 하는 리니어 액추에이터(Linear Actuator). 이제품은 기존 설비보다 싸면서도 정확도와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작중 소음이 매우 적고 디지털 컨트롤에 의한 위치제어로 정밀가공을 할 수 있는 것이 가 큰 장점이다. 또 기존 제품이 한 개의 축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것은 다축으로 연결할 수 있게 설계돼 있어 응용성이 뛰어나다. 이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또다른 분야는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영역이다. 이를 통해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성해 설계부터 가공, 조립까지 완제품에 이르는 풀라인으로 작업이 진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하지만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판매하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국내 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다. 21세기정밀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제휴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다국적 기업인 파커(Parker)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상태며 국내에서도 자체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제휴관계를 맺은 상태다. 21세기정밀은 지난 98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확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자체 브랜드인 'CEN"으로 제품을 개발,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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