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가이던트社 몸값 270억弗로 껑충

세계 최대 심장박동 조절기기 생산업체인 가이던트의 ‘몸값’이 270억달러로 껑충 뛰었다. 가이던트는 지난 12일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으로 존슨 앤 존슨(J&J)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대변인은 가이던트 인수가격을 주당 80달러, 총 270억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가이던트 인수 제안가를 당초 주당 72달러에서 73달러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스톤 사이언티픽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2주새 250억달러에서 무려 20억달러나 높아졌다. 또한 J&J가 제시한 주당 68.06달러, 총 232억달러에 비해 38억달러나 차이가 나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에도 불구하고 J&J의 가이던트 인수는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