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기관들이 이전하는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토지보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9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6일 제2회 혁신도시위원회를 열어 전북 전주ㆍ완주(280만평), 대구 신서(127만평), 울산 우정(85만평), 제주 서귀포(35만평), 부산 동삼ㆍ문현ㆍ센텀지구(24만평) 등 5개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 지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경북, 강원, 광주ㆍ전남, 충북, 경남, 부산(대연지구)과 함께 10곳의 혁신도시는 5월 토지보상과 하반기 실시계획을 거쳐 대구, 울산 등 절차가 빠른 지역을 중심으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