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코퍼레이션(065950)이 적자전환 소식으로 하한가까지 떨어지다가, 4ㆍ4분기 실적개선 전망으로 낙폭을 크게 줄여 눈길을 끌었다.
13일 은성코퍼레이션 3ㆍ4분기 누적 매출액이 199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억200만원으로 75% 감소했으며 누적 경상이익과 순이익 부분에서는 각각 4억7000만원ㆍ1억70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발표후 주가는 오전한 때 하한가까지 밀렸지만, 이후 반등 해 전일보다 45원(1.84%) 하락한 2,400원으로 마감했다.
이영규 은성코퍼레이션 사장은 “미국수출과 내수가 부진해 실적이 악화됐다”며 “반도체크리너, 스포츠의류 등의 신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4ㆍ4분기에는 뚜렷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