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지털TV 수출 폭증… 관련주 “유망”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TV 관련업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신증권은 세계적인 디지털방송 서비스 확산으로 디지털TV 수요가 크게 늘어나, 디지털TV 산업이 향후 수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성식 연구원은 “지난 1월 PDP TVㆍ프로젝션 TV 등의 수출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ㆍ187% 증가하면서 올해 25억달러 수출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핸드폰에 이어 새로운 수출 주도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우 지상파 방송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시청자를 위한 신규서비스 제공, 주파수 재이용 등을 정책 목표로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화를 추진중이어서 폭발적인 수출 증가세를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관련 종목으로는 디지털TV 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ㆍLG전자와 PDPㆍLCD 기판업체인 삼성SDIㆍLG마이크론, 부품업체인 삼성전기ㆍ삼영전자ㆍ자화전자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꼽았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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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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