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케이비티(052400)

글로벌 스마트 카드社로 변신 기대

케이비티는 금융,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하이패스,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전자보건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Chip운영체제(COS)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국내에서 확고한 점유율과 함께 해외매출이 본격화돼 글로벌 스마트카드 메이커로의 성공적 변신이 기대된다. 지난 2004~2005년 대규모 적자와 함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한 이후 스마트카드 사업에 전념했다. 자바(JAVA)플랫폼 기반의 독자적인 핵심기술 개발과 국내 금융권 카드 70% 이상 점유율 확보 및 KT USIM카드 독점적 납품 등을 바탕으로 해외매출을 확대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600만장에 달하는 태국 전자주민증(NID카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2단계 공급업체 선정과 함께 중국ㆍ중동ㆍ인도ㆍ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자주민증, 전자보건증 등과 같은 공공분야 수주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는 올 들어 분기실적 모멘텀 부재와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지속되며 최저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3ㆍ4분기의 안정적 실적달성과 4ㆍ4분기 실적호전 등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향후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전망된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해외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4ㆍ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인 데다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오는 2010년 기준으로 주가이익비율(PER)이 6배 이하인 절대 저PER주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또 국내외 관련업체 인수합병(M&A)를 포함해 글로벌 경영전략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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