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스원, 범죄피해자 지원 '다링 안심캠페인' 열어


에스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링(All-RING) 안심캠페인’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다링 안심캠페인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이 겪는 정신적ㆍ육체적ㆍ경제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이들의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에스원이 법무부와 함께 마련했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다.

이날 행사에는 에스원 임직원과 가족 700여명, 법무부 관계자, 대중문화예술인 사회공헌 단체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봉사자를 비롯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소속 회원 등 1,3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공동 주최 기관 대표들의 사회공헌선포식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진 기금마련을 위한 청계천 걷기대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 오간수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8km 일정으로 진행됐다. 반환점까지만 걸어간 참가자는 5,000원, 완주자는 10,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1,300여만원의 기금이 마련됐으며, 기금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전달됐다. 끝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위로하고 즐기는 음악 콘서트까지 5시간에 걸쳐 행사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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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범죄피해자들이 재활활동으로 직접 제작한 회화, 공예품, 꽃, 화분이 전시ㆍ판매되어, 행사장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고통받고 있는 이들의 현실을 알리고,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범죄피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해온 에스원도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다링 안심캠페인’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마련된 기금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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