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위원 6명 임명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22일 김영삼 대통령과 회동에서 공동구성키로 한 12인 비상경제대책위원 당선자측 인사로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과 장재식 의원, 유종근 전북지사,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 이태섭 정책위의장, 허남훈의원 등 6명을 임명했다.
정부측 인사는 임창렬 경제부총리를 대표로 김영섭 청와대경제수석, 이경식 한은총재, 유종하 외무장관, 정해 통산장관, 이영탁 총리행조실장 등 6명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비상경제대책위의 정부측 인사 6명을 정했으나 김당선자측과 협의해 봐야 할 것』이라며 『양측간에 정책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현직 장관급 인사들 위주로 인선했다』고 덧붙였다.<황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