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충청 지역의 상당수 투기지역이 다음주 추가로 해제된다. 해제 후보에는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포함해 10곳 이상이 포함됐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39개 투기지역 중 추가해제 대상을 결정한다.
정부가 위원회에 올릴 해제 대상은 10곳을 넘으며 전부 주택으로 토지투기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제 대상에는 지난해 말 심의위원회에 해제 후보로 올랐다가 결정단계에서 제외됐던 아산과 천안 등이 또다시 포함됐으며 서울 지역은 일부만 포함됐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다소 해빙 분위기를 타고 있어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는 곳이 최종적으로 10군데를 넘길 경우 시장을 진작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