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상암 DMC서 하이킹을" 서울시, 자전거 코스 마련

상암동DMC에 자전거 20대 배치, 3가지 자전거 코스 운영

서울시는 자전거를 타고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친환경공원 등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하이킹코스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자전거 하이킹 코스는 ▦IT첨단문화코스 ▦아트로펜스체험코스 ▦친환경웰빙코스 등 3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DMC 홍보관 앞에 비치된 MTB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방문할 수 있다. IT첨단문화코스는 DMC홍보관에서 시작해 디지털파빌리온→한국영화박물관→상징조형물 등을 차례로 돌며 첨단기술과 예술에 대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코스는 노는 토요일의 초ㆍ중등생 현장체험으로 적격이며 자전거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트로펜스체험코스는 자전거로 총 7.2km에 이르는 세계 최장거리 미술관인 아트펜스를 달리는 코스다. 아트펜스는 DMC 공사현장 가림막에 예술을 접목시킨 거리 갤러리로 나무·식물·돌·철 등의 소재에 조명·사진·홀로그램 등 다양한 첨단소재를 응용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친환경웰빙코스는 DMC홍보관→월드컵공원(하늘·노원·난지천)→자원회수시설→월드컵 경기장에 이르는 코스로 답답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전체 코스를 둘러보는데 4~5시간 소요된다. 고흥석 서울시투자마케팅기획관은 “상암동DMC는 자연과 첨단시설이 어우러진 가족 소풍과 하이킹에 적합한 서울의 자랑거리”라며 “주말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알차게 보내기를 원하는 시민들이 방문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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