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도요타 반사이익으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기아차는 25일 오전 10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67%(1,300원)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되는등 3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신고가(7만9,900원) 경신을 또 눈앞에 두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인한 글로벌 부품 공급망 붕괴로 도요타의 미국 및 중국공장의 가동률이 30%로 하락했지만, 기아차는 생산 차질 없이 완전 100% 가동 중이며 경쟁력있는 신차의 연이은 출시로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