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美 경기둔화 우려에 혼조세, 코스피 0.62%↑…1,867.35p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1.43포인트(0.62%) 상승한 1,867.3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유럽 증시가 올랐다는 소식에도 불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가 전일 공개한 베이지북에서 “경제성장은 완만하나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증시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일보다 4.88포인트(1.00%) 상승한 493.0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정책공조가 실패하지 않는다면 유럽 재정위기 완화에 따른 강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단지 단기 과열과 기술적 부담에 의한 일시적인 출렁거림이 예상될 뿐”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5원 상승한 1,1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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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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