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당분간 아시아 태평양 일대 국가들의 신용 등급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S&P는 지난 5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S&P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아ㆍ태 국가에 당장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미국과 유럽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부정적 결과(신용 강등)가 나타날 수 있다"고 이날 호주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