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AFP=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14일 남북 대화가 재개되지 않는 한 미국이 북한과 공식 수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미) 수교 문제는 미래 상황』이라면서 『남북간에 대화를 갖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4자회담의 테두리에서 해결해야할 많은 사안들을 갖고 있다』면서 4자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의 중심점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이 북한을 교차 승인하라는 중국의 건의를 명백히 거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