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는 20~2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전국 201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동계 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이기수 현 회장의 후임 회장을 선출한다.
앞서 18일 열린 대교협 이사회에서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으며 정기총회에서 정식 선출되면 3월 1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이번 동계세미나의 주제는 '브랜드 시대의 대학과 운영 효율화'로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하고 송용호 충남대 총장은 '그린 캠퍼스 운영 방안'에 대해, 홍기형 중원대 총장은 '레지던스 대학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1일 오전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해 총장들과 대학 관련 현안을 놓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