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고객네트워크사업본부 신설

KOTRA는 오는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OTRA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네트워크사업본부를 신설해 고객전략팀과 고객감동팀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분산돼 있던 온오프라인상의 고객 접점을 통합해 운영토록 했다. 또 글로벌수출지원팀도 새로 만들어 해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와 함께 바이어가 원하는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과 자원협력 정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략사업본부 내에 있던 프로젝트지원 관련 부서를 통합해 산업자원협력처로 확대 개편했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기존 중국사업처를 개편해 17개 중국지역 KBC를 총괄하고 현지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중국사업단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미래전략팀을 신설하고 인사팀을 역량개발처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 이후를 대비해 전략과 교육훈련체계를 마련해 나가도록 했다. 해외 총괄조직도 개편, 지역 인접성과 시장의 동질성을 고려해 현행 11개 지역총괄체제를 9개로 조정했다. 유럽, 북미, 일본지역 총괄은 투자유치와 글로벌 기업 신사업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중국과 아시아, 중동은 수출마케팅에, 아프리카와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은 자원개발과 프로젝트 사업에 각각 주력할 계획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홍석우 KOTRA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이 성숙될 시점인 내년 중에는 고객 중심으로 환골탈태하고 해외조직의 역량이 몰라볼 정도로 향상된 KOTRA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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