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양주 1만8천가구 쏟아진다/연말까지 동아·청구등 분양 잇따라

수도권의 전원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 남양주에서 올 연말까지 1만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주거환경이 쾌적한 남양주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정비에 따라 서울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지고 있어 서울과 경기지역 수요자들이 노려볼 만한 곳이다. 부영은 도농동 원진레이온부지에 6천∼7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이르면 오는 10월초 내놓는다. 이 단지는 민간업체가 공급한 단일 단지내 아파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분양평형은 대략 20∼60평형, 가격은 4백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동아건설은 와부읍 덕소지구 인근 5만여평의 사업부지에 30평형대 아파트 3천여가구를 오는 10월부터 공급한다. 동아는 당초 이 부지에 25∼45평형등으로 평형을 다양화해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소형의무비율 폐지로 30평형 이상 중대형 아파트를 중점 공급할 계획이다. 청구는 이달중 화도읍 창현리 24∼46평형 4백가구를 공급하고 12월께 오남면 양지리에서 22∼42평형 1천8백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는 별내면 창현지구 주공아파트 3천1백여가구를 늦어도 연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일건설이 진접읍에서 23∼32평형 2백82가구, 삼익주택이 와부읍에서 27∼37평형 1백72가구를 이르면 9월초부터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덕소지구 인근에서는 남광토건이 32∼53평형 5백4가구의 아파트를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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