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명 10만 시간 차량용 주행등

필립스전자는 19일 주간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주간주행등(DRL) ‘LED 데이라이트(DayLigh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사용해 하향 전조등의 10분의 1 수준인 14W의 전력만 소모한다. 색온도가 높고, 빛의 광도도 우수해 전조등을 사용하는 것보다 차량의 식별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LED 데이라이트’의 수명은 자동차보다 긴 10만 시간에 달한다. 국내 최초로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구조변경 승인을 받아 합법적인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박욱병 필립스 자동차조명사업부 상무는 “일몰 때나 흐린 날씨일 때 주간주행등을 사용하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며 “유럽의 경우 이미 주간주행등 장착을 의무화 했고 국내에서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간전조등 켜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