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이 피자사업에 진출한다.한화유통은 수퍼센터인 「한화마트」 부평점 2층에 「한화마트피자」 1호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특수사업부내 신규사업팀에서 피자사업을 준비해온 한화유통은 기존의 식자재 구매사업 경험이 있는데다 피자점이 소비층이 폭넓고 소규모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유통은 내년초 오픈하는 한화마트 청주점에도 피자점을 입점시키는 등 자체 유통망과 연계해 점포를 확장하는 한편 독립매장 진출도 모색, 독자적인 외식브랜드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한화유통측은 『그룹의 자금난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잠실점 부지가 매각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에 더욱 사업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화마트피자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슈퍼스페셜·불고기·야채·크러스트 피자 및 오븐치즈 스파게티 등이며 가격대는 시중보다 20%정도 저렴하다.<이효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