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기 끄는것 깜빡…119로 연락"
소방방재본부, 설 연휴중 특별근무지침 마련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6일 설 연휴중 화재 등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처키 위한 특별근무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 따르면 소방방재본부는 전기제품이나 가스기기 등을 켜 놓은 채 귀성길에 나섰다가 뒤늦게 알았을때 119로 신고하면 곧바로 안전조치를 취해 주기로 했다.
또 자동차 고장이나 사고시 상황실(☏737-0119, 2119)로 연락하면 해당보험사에통보해 긴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다친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소방서의 119 구조.구급대를 출동시킬 방침이다.
소방방재본부는 이와함께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6일간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해 서울역, 김포공항 등 귀성객들이 몰리는 8곳에 119구급대를 배치키로했다.
한 관계자는 "설 연휴중에는 시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특별근무 태세에 돌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