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애드 400억원대 광고 수주

LG애드는 최근 하나은행ㆍ대림통상ㆍ올림푸스ㆍ계룡건설 등 4개 회사를 새 광고주로 영입 총 4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특히 LG애드는 올해 초 가장 큰 경쟁 프리젠테이션이었던 하나은행 건에서 경쟁 광고업체들을 누르고 광고를 수주해 올해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LG애드는 광고부문 외에도 제16대 대통령 취임식 총괄 기획사로 선정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2004년 포항공대에서 열리는 국제물리 올림피아드의 총괄 대행사로도 선정돼 프로모션 부문에서도 활발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LG애드는 지난해 말 영국계 다국적 광고회사인 WPP에 인수된 이후 기존의 팀 단위로 운영하던 `Creative Director`팀 제도를 크게 개선하고, 해외 광고를 전담하는 기획팀을 글로벌 1ㆍ2ㆍ3팀으로 대폭 확대ㆍ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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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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