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남대 김석수 교수 장학금 쾌척

학부생 위해 1,500만원 이어 대학원생 위해 1,000만원 기탁


“차세대 미디어영상 전문가를 꿈꾸는 제자들에게 희망과 활력이 되길 바랍니다.” 한남대 미디어영상전공 김석수 교수(46)가 제자들을 위해 3년째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모은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 교수는 3일 김형태 총장을 방문해 미디어영상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이에 앞서 2009년 11월에도 미디어영상전공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먼저 학부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이어서 이번에 대학원생을 위한 기금을 내놓은 것. 김 교수는 “장학금이라 하기에 큰 액수는 아니지만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제자들이 희망과 열정을 품었으면 좋겠다”며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제자들이 보다 전공 공부에 매진,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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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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