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을 미리 파악해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파크히어’를 제공하고 있는 파킹스퀘어는 10일 다음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파크히어는 서울·경기의 주차장을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예약 서비스다.
파킹스퀘어와 다음카카오의 제휴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 제휴를 통한 첫 변화는 ‘다음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지도에서 특정 지역 또는 인근의 주차장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 ‘파크히어’가 보유한 주차장이 노출돼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 카카오페이를 통해 할 수 있다. 주차장 요금과 위치는 물론 주차장 형태, 수치, 사진 등 실제 이용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가 다음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하더라도 주차 공간을 직접 찾아야만 했다. 소비자들은 파크히어를 통해 주차에 대한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김태성 파킹스퀘어 대표는 “첫 이용자 중 60%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유입된다”며 “다음카카오와의 제휴로 이용자들이 더 쉽게 주차 예약 서비스를 접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장은석 다음카카오 추천검색제휴 파트장은 “다음 지도에서 파크히어의 주차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카카오 플랫폼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파킹스퀘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