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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재단 '수당상'에 명효철·현재천·이기동씨 선정


수당재단은 제18회 수당상 수상자로 기초과학 부문에 명효철 고등과학원 원장을, 응용과학 부문에 현재천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인문사회 부문에 이기동 동국대 석좌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7일 오후5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지난 1973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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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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