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의류 전문업체인 삼애실업(대표 정덕)이 중국 생산기지 확대 및 캐주얼 의류 내수 판매로 올해 경상이익이 5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11일 삼애실업 관계자는 『현재 4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중국 청도의 피혁가공 공장 생산설비를 올해중에 2개라인 증설할 계획이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덴마크에서 캐주얼의류를 직수입 판매함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이 전년보다 49.1% 늘어난 8백10억원, 경상이익은 29.9% 증가한 5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98년에는 매출 1천45억원, 경상이익 67억원 등 향후 2년간 외형성장률이 38.7%에 달하며 이 기간동안 주당순이익도 2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