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월드컵 통신] 태극전사들 "고지대 훈련 효능 톡톡" 外

태극전사들이 '고지대 훈련 효능'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해발 1,000m가 넘는 오스트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에서 훈련을 마치고 10일(한국시간) 해발 0m인 포트엘리자베스에 입성했다. 선수들은 체내 산소 전달력이 떨어지는 고지대에서 훈련한 뒤 저지대로 이동한 터라 운동 능력이 나아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수비수 김동진은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옮겼기 때문에 운동하기가 편한 것 같고 다들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英타임스 "이청용, 떠오르는 샛별 11人" ○… 이청용(볼턴)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떠오르는 스타 중 한명으로 뽑혔다. 영국 일간지 타임스는 11일 인터넷판에 새로 등장할 스타 11명을 예상하며 이청용을 포함시켰다. 신문은 '박지성이 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볼튼의 이청용이 곧 빅리그의 강팀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청용과 함께 하비에르 마르티네스(스페인), 자미 케디라(독일) 등이 주목해야 할 선수에 선정됐다. 서울경마공원 월드컵 응원 명소로 ○… 과천의 서울경마공원이 이번 월드컵 기간에도 야외 응원전 명소로 떠오른다. 한국마사회ㆍ기아자동차ㆍKT엠하우스가 공동 주관하는 서울경마공원 야외 응원전은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과 아르헨티나전이 있는 오는 17일 오후6시부터 펼쳐진다. 연예인 콘서트와 국내 최대 전광판, 경품행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2일에는 인순이, 17일에는 컬투와 캔의 콘서트가 열리며 경기 전 한국마사회 승마단이 장애물 비월 승마 시범을 선보인다. 12일에는 '기아자동차배 경주'도 특별 시행돼 우승마를 맞춘 팬에게는 추첨을 통해 K5ㆍ쏘울ㆍ모닝 등 승용차 각 1대를 경품으로 주고 17일에도 추첨을 통해 쏘울 2대를 증정한다. 서울경마공원 전광판은 국내 경기장 가운데 최대 크기와 고화질을 자랑해 역동적인 스포츠 관람에 최적이라는 게 한국마사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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