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확산에 맞춰 인터넷쇼핑몰들이 `주말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LG이숍(www.lgeshop.com)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일요일 자정까지만 운영하는 주말 쇼핑몰 `위캔숍'을 연다. 주간 인기상품을 판매하고 주말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CJ몰(www.CJmall.com)은 매주 금∼일요일 `주말특가할인전'을 연다. 가전, 패션, 가구, 레저, 식품 등 전 품목에 걸쳐 인기상품을 싸게 판매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주말 찬스'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인기상품 5개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또 주말에 상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그 다음주 주중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나눠주고 주유권,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주말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한 여행 상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터파크[035080](www.interpark.com)는 국내 유명 리조트의 숙박예약 서비스를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초특가 펜션 웰빙 여행 패키지', `호텔 레저 패키지', `실미도 패키지' 등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여행 코너를 대폭 개편했다. 테마별, 지역별, 일자별로 여행 상품을 분류해 고객이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기초상식, 여행지 정보, 환율 정보 등 다양한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홍콩 도깨비여행 1박3일 39만9천원, 제주도 리무진 잠수함여행 2박3일 23만5천원, 한강 수상레포츠 3종(카약,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4만5천원.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